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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력은 지구의 공전주기를 가지고 만든 달력인데요. 달력상에서는 365일이지만, 실제 공전주기는 365.24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차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4년에 한번씩 2월에 1일을 더 하는데, 이렇게 365일이 아니라 366일이 되는 해를 윤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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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음력은 달의 공전주기를 가지고 만든 건데요. 1삭망월(음력 기준으로 1달)은 29.53059일(큰달 30일 작은달 29일)로 음력 12월은 양력 12월보다 약 11일정도 짧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넣은게 윤달인데요.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2020년이 윤년인지와 2020년의 윤달이 언제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일단 윤년 계산법을 알아볼게요. 윤년은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1. 년도/4 해서 나누어 떨어지는 해인지 여부(나누어 떨어지면 일단 윤년 O)
2. 1번에 해당하는 해 중에 년도/100이 또 나누어 떨어지면 윤년 x
3. 2번에 해당하면서 년도/400이면 윤년 O
위의 계산법을 가지고 2020년을 계산해보면,
1. 2020/4는 나머지가 0이므로 일단 윤년
2. 그러나 년도/1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으므로 확실히 윤년.
따라서 2020년은 윤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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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번째로 윤달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윤달은 19년 7윤법이라는 걸 제일 많이 쓴다고 해요.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양력기준 19년과 음력기준 19년 사이에 7개월 정도 차이가 나서, 3년에 한번씩 윤달을 하나씩 더 끼워넣는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럼 윤달은 어떻게 끼워넣느냐? 24절기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위를 보시면 정확하게는 12개의 절기와 12개의 중기로 이루워져있는데요. 이중 절기만 있고 중기가 없는 달을 윤달로 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혹 중기없는 달이 2번이 들어오면 빠른 달을 윤달로 정하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동지는 무조건 음력 11월에 들어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신기하죠? 그럼 2020년의 윤달은? 네. 2020년 윤달은 4월이라고 하네요
이상 2020년 윤년 윤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 2월은 29일로 윤년이고, 4월이 윤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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